인천계양경찰서는 최근 경인 아라뱃길 수로에서 잇따라 훼손된 채로 발견된 시신의 DNA가 서로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 반쯤 인천 계양구 아라뱃길 수로에서 심하게 훼손된 한 여성의 왼쪽 다리를 발견했고, 이후 수사전담반을 꾸려 수색을 하다 지난 7일 오른쪽 다리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 범죄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원 확인과 추가 시신 발견을 위해 수사하고 있다"며 "수도권 일대에 신고된 실종자 가족의 DNA를 확보해서 대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김건휘
경찰 "경인 아라뱃길서 잇따라 발견된 훼손 시신, DNA 일치"
경찰 "경인 아라뱃길서 잇따라 발견된 훼손 시신, DNA 일치"
입력 2020-06-10 14:18 |
수정 2020-06-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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