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들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배우 강지환 씨에 대한 2심 선고 공판이 오늘 오후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립니다.
검찰은 지난달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해자와 합의가 됐다는 이유로 집행유예가 선고됐지만, 피해자의 용서만으로 집행유예를 언도받을 수 있는지 헤아려달라'며 강 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강 씨에게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고, 사회봉사 120시간과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 40시간과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습니다.
사회
홍의표
'성폭행 혐의' 배우 강지환, 오늘 2심 선고
'성폭행 혐의' 배우 강지환, 오늘 2심 선고
입력 2020-06-11 10:40 |
수정 2020-06-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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