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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승계의혹' 이재용 수사심의위 개최 결정

'불법승계의혹' 이재용 수사심의위 개최 결정
입력 2020-06-11 20:16 | 수정 2020-06-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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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승계의혹' 이재용 수사심의위 개최 결정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검토할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개최됩니다.

    15명의 시민위원으로 구성된 서울중앙지검 부의심의위원회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 등에 비춰 소명의 시간을 부여한다는 취지로 수사심의위에 부의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 부회장 측은 수사심의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검찰은 시민위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향후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조계와 학계, 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된 수사심의위가 2주 안에 열려, 이 부회장의 기소 타당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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