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최근 큰 유행이 나타나지 않은 비수도권은 재생산 지수가 0.5에서 0.6을 유지하는 반면, 수도권은 1.8까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재생산 지수란 감염병 환자 1명이 몇 명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이 값이 1을 넘으면 계속 감염자가 늘어난다는 의미입니다.
정 본부장은 최근 수도권 상황을 언급하면서 "사람간 접촉이 늘어나면 그만큼 감염의 연결고리가 많아지고, 'n차 감염'이 증가해 대유행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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