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단감염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연일 50명 안팎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어제보다 49명 증가한 1만2천5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신규 환자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4명, 해외유입이 5명인데, 특히 지역발생 44명 가운데 43명이 수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중국동포교회 쉼터와 어학원, 콜센터, 교회 등 적어도 8곳 이상으로 퍼진 데다, 서울 도봉구 노인요양시설 등으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50명에 육박하자 정부는 14일까지 수도권에 내렸던 강화된 방역조치를 무기한 연장했습니다.
사회
박윤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49명…수도권 감염 계속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49명…수도권 감염 계속
입력 2020-06-13 10:13 |
수정 2020-06-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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