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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위험도 계속 상승…방역과 일상의 조화가 최선 전략"

"수도권 위험도 계속 상승…방역과 일상의 조화가 최선 전략"
입력 2020-06-14 19:58 | 수정 2020-06-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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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위험도 계속 상승…방역과 일상의 조화가 최선 전략"
    방역당국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은 막고 있지만 추적 속도가 확산 추이를 충분히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3.6명을 기록해 이전 2주간의 28.9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610명 중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경우는 9.2%로, 이전 2주간의 7.4%에 비해 1.8%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방역망내 관리 비율`도 80%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한 것은 방역당국의 추적이 감염 확산을 따라잡도록 하는 것"이라며 "중대한 방역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반장은 "가장 최선의 전략은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이루는, 현재와 같은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를 통제해 나가는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복귀 주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손 반장은 "강력한 봉쇄조치 과정에서 경제활동이 위축돼 서민층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결국 일시적인 조치에 그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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