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충남 천안에 있는 쿠팡 목천물류센터 구내식당에서 근무 도중 숨진 조리사 故 박현경 씨의 사망과 관련해 정의당과 유가족이 오늘(15)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차원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유가족은 호소문을 통해 구내식당과 화장실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화학약품의 안전성, 그리고 혼합 사용에 따른 유독가스 발생 문제 등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이번 사건이 위험의 외주화로 인해 발생한 전형적인 사례라면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사회
김태욱
정의당·유족, 국회서 쿠팡 조리사 사망 조사 촉구
정의당·유족, 국회서 쿠팡 조리사 사망 조사 촉구
입력 2020-06-15 14:57 |
수정 2020-06-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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