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15개 시민단체는 오늘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남북 간 선언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남북 대결의 발단은 눈치를 보며 대북전단 살포를 방치한 문재인 정부에 있다"며 "정부는 대북 적대행위를 차단하고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을 전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평통사는 북측에 대해서도 군사적 대결 강도를 더 이상 높이지 말고, 대화와 협상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사회
손하늘
평통사 "판문점·평양 선언 물거품 위기…정부, 즉각 이행해야"
평통사 "판문점·평양 선언 물거품 위기…정부, 즉각 이행해야"
입력 2020-06-17 14:47 |
수정 2020-06-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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