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학교에 채식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채식 급식'이 도입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생태전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시범학교를 선정해 현재 육식 위주인 학교급식 대신 채식 식단을 선택해 먹을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식 선택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동의율이 높은 학교에 우선 시범운영한 뒤 다른 초, 중, 고교를 대상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이번 채식 선택제를 포함한 생태전환교육은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변화를 추구하는 교육으로, 서울에선 초중고 60곳이 올해부터 생태전환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회
전동혁
서울 학교에 '채식 급식' 시범 도입
서울 학교에 '채식 급식' 시범 도입
입력 2020-06-17 15:24 |
수정 2020-06-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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