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백 모 검찰 수사관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타살 혐의나 자살 방조 등의 증거나 정황이 없어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수사관은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사건 관련 주요 참고인으로 지난해 12월 검찰 출석을 앞두고 서울 서초구의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후 검찰은 백 전 수사관 변사사건을 수사하는 경찰로부터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경찰은 이를 돌려받기 위해 3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모두 반려하면서 검경간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사회
임명찬
"숨진 검찰 수사관 타살 혐의 못찾아"…경찰, 수사종결
"숨진 검찰 수사관 타살 혐의 못찾아"…경찰, 수사종결
입력 2020-06-18 09:55 |
수정 2020-06-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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