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시설에서 이탈한 한국계 미국인이 곧바로 경찰에 붙잡혀 다시 격리됐습니다.
경찰은 "인천 영종도의 한 호텔에서 격리 중 무단 이탈했던 미국 국적의 20대 남성을 10여분 만에 붙잡아 호텔로 다시 데려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 남성은 자가격리 시설 입소 2시간 만에 빠져나온 것으로 조사됐으며,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남성은 담배를 사기 위해 밖에 나갔다고 주장했다"며 "중앙방역대책본부, 법무부와 협의해 강제출국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김건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시설 무단이탈한 미국인…"강제출국 검토"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시설 무단이탈한 미국인…"강제출국 검토"
입력 2020-06-21 11:06 |
수정 2020-06-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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