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북전단 살포 봉쇄 방침에 불만을 품은 한 대북단체 인사가 자신의 SNS에 위협성 발언을 올린 것과 관련해 경찰이 도청과 이 지사의 자택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전부터 경기도청과 도지사 공관, 이 지사의 분당 아파트 주변에 각각 30여명의 경찰을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인권단체에서 활동하는 강 모 씨는 경기도가 대북전단 살포 봉쇄 방침을 밝히자 "이재명 지사의 집 근처에서 전단을 날릴 예정으로, 경찰이 물리력을 동원한다면 가스통에 불을 붙일 것"이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린뒤 잠적했습니다.
사회
임명찬
대북전단 살포 위협에 이재명 지사 자택·공관 등 경비 강화
대북전단 살포 위협에 이재명 지사 자택·공관 등 경비 강화
입력 2020-06-21 15:37 |
수정 2020-06-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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