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는 재학생 1천 명이 수강하는 온라인 강의 시험에서 집단 부정행위가 발생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한국외대의 한 교양과목 기말고사에서는 수강생 수백 명이 카카오톡 익명 대화방을 통해 정답을 공유한 뒤 대화방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집단 커닝 행위가 벌어졌습니다.
학교 측은 "해당 강의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온 강좌였다"며 "전면 재시험과 표절 검사 등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손하늘
대학가 '집단 커닝' 발생…익명 채팅방에 수백 명 '정답 공유'
대학가 '집단 커닝' 발생…익명 채팅방에 수백 명 '정답 공유'
입력 2020-06-23 13:40 |
수정 2020-06-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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