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양평동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에 근무하는 30대 남성 상담사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 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방역 당국은 콜센터를 폐쇄하고 동료 직원 130여 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확진자가 인사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에 부담을 느껴 증상이 있는데도 출근할 수밖에 없었다"며, "아프면 쉬라고 안내하는 건보공단의 상담사가 정작 본인은 눈치를 보며 출근해야 해 대책이 절실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사회
손하늘
국민건강보험공단 상담사 코로나19 확진…콜센터 폐쇄
국민건강보험공단 상담사 코로나19 확진…콜센터 폐쇄
입력 2020-06-23 18:02 |
수정 2020-06-23 18:0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