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미착용으로 버스 못탄 승객, 버스 쫓아가 기사 폭행

경기 포천경찰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 버스 승차를 거부당하자 버스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새벽, 포천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다 마스크를 쓰지 않아서 버스를 타지 못하자, 택시를 타고 해당 버스의 종점까지 따라가 버스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와 폭행을 당한 기사가 모두 같은 회사 소속 버스기사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폭력을 행사한 구체적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