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조합은 "공단 간부가 작성한 '자율 경쟁을 강화해 노조를 와해할 발판을 마련한다'는 내용의 문건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하고, 문건 작성 경위를 밝히고 사과하라면서 오늘 오전부터 구청 로비를 점거한 채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노조가 구청 내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려는 과정에서 경찰과 극심한 몸싸움이 빚어졌고, 노조 측은 노동자 1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가 노원구청장실로 올라가려 하면서 구청 출입이 현재 통제됐고, 노조 측은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녹취록을 조만간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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