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써달라'는 다른 승객의 요구에 화를 내는 등 난동을 피워 지하철 운행을 지연시킨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어제(23일) 낮 12시쯤 지하철 1호선 구로역을 지나는 열차 안에서 다른 승객으로부터 '마스크를 써달라'는 요구를 받자 욕설과 폭행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려 열차 운행을 7분 동안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감염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A씨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난동을 피워 열차 운행까지 중단됐다"며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조희형
'마스크 안 쓰겠다' 지하철 운행 지연시킨 승객 구속영장 신청
'마스크 안 쓰겠다' 지하철 운행 지연시킨 승객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0-06-24 16:31 |
수정 2020-06-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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