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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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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대표 취재진 폭행 혐의로 수사

경찰,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대표 취재진 폭행 혐의로 수사
입력 2020-06-24 22:27 | 수정 2020-06-2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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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대표 취재진 폭행 혐의로 수사
    대북 전단을 살포한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가 자신의 집에 찾아온 취재진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어젯밤(23일) 9시쯤, 자신의 집을 찾아 온 취재진들에게 "어떻게 내 집을 찾아왔느냐"고 항의하며 폭행하고, 박 씨의 신변보호를 위해 대기하던 경찰관에게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 4명 가운데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박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정부의 금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대북 전단 살포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통일부는 이 단체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이 단체의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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