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어제 민락동의 한 건물 4층에서 수영장 물탱크가 터진 사고와 관련해 건물 내부에 있던 물탱크 자체 문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안전점검단과 함께 해당 건물을 진단한 의정부시는 "건물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물탱크에 어떤 결함이 있었는지는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24일) 낮 12시 반쯤 민락동의 한 건물에서 40여 톤의 물이 4층 외벽을 뚫고 폭포처럼 쏟아졌고, 이 사고로 1층에 주차된 차량 1대와 보도 블록과 등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회
신재웅
'의정부 40톤 물벼락' 사고 원인은 "물탱크 자체 결함"
'의정부 40톤 물벼락' 사고 원인은 "물탱크 자체 결함"
입력 2020-06-25 15:26 |
수정 2020-06-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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