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의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입원 환자 22명 중 14명이 이른바 '햄버거병' 의심 환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산시는 "식중독 증상을 보여 입원한 유치원 원아 등 22명 중에서 14명이 이른바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이 중 5명은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유치원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집단 설사 등 식중독 사고가 보고됐으며 이후 원아 184명과 교직원 등 28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43명이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회
윤상문
집단 식중독 감염 유치원서 14명 '햄버거병' 의심…5명 투석 치료중
집단 식중독 감염 유치원서 14명 '햄버거병' 의심…5명 투석 치료중
입력 2020-06-25 17:51 |
수정 2020-06-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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