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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승계 의혹' 이재용 수사심의위 심의 개시

'불법승계 의혹' 이재용 수사심의위 심의 개시
입력 2020-06-26 11:04 | 수정 2020-06-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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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승계 의혹' 이재용 수사심의위 심의 개시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 여부 등을 검토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심의를 개시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이복현 부장검사와 이 부회장 측 변호인 이동열 전 서울서부지검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를 열고 있습니다.

    법조계와 학계, 시민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수심위는 검찰과 삼성 양측의 의견서와 입장 발표를 듣고 질의 응답을 거친 뒤, 출석 위원 과반수 의견에 따라 이 부회장 등의 기소에 대한 입장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최종 결정은 이르면 오늘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며, 수심위의 결정은 권고 수준이라 검찰이 따를 의무는 없지만 과거 8차례의 사례에선 검찰이 수심위의 의견을 모두 존중한 바 있습니다.

    불법 승계를 목적으로 시세조종과 회계사기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은 지난 3일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수심위 소집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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