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의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장 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된 어린이가 6명 늘어나 교사 1명·어린이 48명 등 모두 49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안산시는 "유치원생의 가족 등 9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으면서 검사자가 295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라며 "전체 검사자 중 147명은 음성 반응이 나왔고, 나머지 99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해당 유치원의 조리기구나 교실 등 104건에 대한 환경검체 체취 결과,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산시는 "용혈성 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가 추가로 늘어난 상태는 아니"라며 "보건당국 역학조사를 통해 현재 정확한 감염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회
홍의표
안산 유치원 '장 출혈성 대장균' 검출 어린이 6명 증가…모두 49명
안산 유치원 '장 출혈성 대장균' 검출 어린이 6명 증가…모두 49명
입력 2020-06-26 11:23 |
수정 2020-06-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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