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피해 학부모들이 유치원 원장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오늘 새벽,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유치원 원장을 안산상록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고 원인 뿐만 아니라, 급식 보존식을 보관하지 않은 행위가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은 아닌지 밝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해당 유치원에서는 지난 12일 한 원생이 처음으로 식중독 증상을 보였고, 유치원 측이 나흘 뒤인 16일에 보건당국에 신고한 뒤로 유증상자가 어제 낮 12시 기준, 111명까지 늘었습니다.
사회
윤상문
안산 집단 식중독 피해 학부모들, 유치원 원장 경찰에 고소
안산 집단 식중독 피해 학부모들, 유치원 원장 경찰에 고소
입력 2020-06-28 13:15 |
수정 2020-06-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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