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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신정연

한달새 수술용 마스크 공급량 43% 감소…병원 수급차질 우려

한달새 수술용 마스크 공급량 43% 감소…병원 수급차질 우려
입력 2020-06-29 10:08 | 수정 2020-06-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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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새 수술용 마스크 공급량 43% 감소…병원 수급차질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적 마스크의 의무 공급 비율을 축소하면서 병원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의 물량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병원에 수술용 마스크를 공급하는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들어온 덴탈 및 수술용 마스크는 163만 8천6백장으로 5월 마지막 주 286만 8백장보다 43% 감소했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1일부터 민간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스크 생산업체가 병원 등에 의무공급하는 비율을 전체 생산량의 80%에서 60%로 낮추고, 대신 수술용 마스크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병협은 식약처 발표와 달리 제도 개선 이후 마스크 생산량이 늘지 않아 협회에 들어오는 수술용 마스크가 대폭 감소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병협은 현 상황이 지속하면 병원의 마스크 수요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며 식약처에 수술용 마스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량을 확대해달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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