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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진욱

[날씨] 태풍급 호우…내일까지 최고 300mm

[날씨] 태풍급 호우…내일까지 최고 300mm
입력 2020-06-29 11:48 | 수정 2020-06-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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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태풍급 호우…내일까지 최고 300mm
    제주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충청, 동해안, 전남 남해안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시간당 8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상되고 최대 30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 호남, 남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50에서 100mm, 제주 산지 15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은 30에서 80mm입니다.

    기상청은 농경지 침수나 산사태 등 각종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바람도 매우 강해, 오늘 오후부터 제주와 전라 해안, 그리고 밤부터는 그 밖의 전국해안에 초속 최고 16m, 최대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불겠습니다.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 등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다의 물결도 매우 높게 일며 오후부터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해상에는 2에서 5미터의 파도가 일겠고 동해 상에는 최고 7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수 있어 너울성 파도와 해안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야 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7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부산 2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23도, 전주 22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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