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정치권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2025년에 종료해야"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가 있는 인천 서구의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쓰레기 매립지 사용을 2025년에 종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과 인천 서구를 지역구로 둔 김교흥, 신동근 의원은 공동입장문을 통해 "수도권매립지를 2025년까지 종료하고 매립·소각 중심의 후진국형 폐기물 처리체계를 감량과 재활용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도권매립지는 '3-1 매립장'의 종료 예정 시기인 2025년 8월까지 5년가량 남았으나 이를 대체할 매립지 조성은 난항에 부딪친 상태입니다.

이들은 " 수도권 3개 시·도는 대체매립지 후보지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이 마무리됐는데도 발표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환경부와 3개 지자체가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체매립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