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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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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간식은 보존안해도 된다" 발언했다가 항의에 사과

이재정 "간식은 보존안해도 된다" 발언했다가 항의에 사과
입력 2020-06-29 15:57 | 수정 2020-06-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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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간식은 보존안해도 된다" 발언했다가 항의에 사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집단 장염이 발생한 안산의 한 사립유치원에서 간식을 보존식으로 보관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 "간식은 보존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가 거센 항의에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현행법상 간식을 보존해야 한다는 게 없다, 고의로 폐기했다면 문제지만 간식은 이같은 법률적 문제가 있어 고의적 폐기로 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발언했습니다.

    군만두와 찐감자 등 간식을 보존하지 않은 안산 유치원에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내린 안산시청과 상반된 주장을 한 겁니다.

    그러나 이 교육감의 발언에 대해 피해 학부모 등이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반발하자 이 교육감은 몇 시간 뒤 사과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사전에 모든 자료를 확실하게 검토하지 못하고 발언한 점에 대해 피해 학부모님들과 피해 학생들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는 물론 급식의 제도와 운영에 있어서 문제점이 없는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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