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남의 9살된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넘게 가둬 숨지게 한 41살 A 씨가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A 씨가 지난 1일, 여행용 가방에 갇힌 피해 아동이 호흡 곤란을 호소했는데도 여러 차례 가방 위에 올라가 뛰는 등 살인의 고의가 인정된다며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A 씨는 또, 검찰 조사에서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12차례에 걸쳐 피해 아동을 때리고, 학대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사회
이승섭
檢, 9살 아이 여행용 가방 가둬 숨지게 한 여성 살인 혐의 기소
檢, 9살 아이 여행용 가방 가둬 숨지게 한 여성 살인 혐의 기소
입력 2020-06-29 17:08 |
수정 2020-06-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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