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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홍의표

평택서 상수도배관 공사 중 노동자 2명 현기증으로 병원 이송

평택서 상수도배관 공사 중 노동자 2명 현기증으로 병원 이송
입력 2020-06-29 18:30 | 수정 2020-06-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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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서 상수도배관 공사 중 노동자 2명 현기증으로 병원 이송
    오늘 오전 9시쯤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의 상수도배관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2명이 현기증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77살 A씨와 58살 B씨가 길이 10미터·폭 70센티미터인 상수도배관 내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주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배관 내부에 들어가 부식 방지용 윤활제를 바르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평택시 상수도사업소 측은 윤활제 내 유독 성분과 산소 부족으로 A씨가 의식을 잃었고, A씨가 나오지 않자 뒤따라 들어가 구조하려던 B씨도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조된 노동자 2명이 생명에 지장이 있던 상황은 아니"라며 "현장 안전관리 수칙 등이 지켜졌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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