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손하늘

"내부고발했더니 보복수사?…군 당국, 공익제보자 수사 중단하라"

"내부고발했더니 보복수사?…군 당국, 공익제보자 수사 중단하라"
입력 2020-06-30 15:20 | 수정 2020-06-30 15:23
재생목록
    "내부고발했더니 보복수사?…군 당국, 공익제보자 수사 중단하라"
    시민단체 내부제보실천운동은 오늘 낮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확성기 납품 비리를 내부고발한 김영수 전 소령에 대해 군 당국이 보복성 수사를 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군 당국이 김 전 소령에 대한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진행했다"면서 "군은 김 전 소령의 권익위 신고 내용이 군사기밀이어서 수사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는 이미 언론에 공개된 문건으로 국가안보와도 무관하다"며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복을 멈추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016년 140억여 원을 들여 민간 업체로부터 대북 확성기를 구매했고, 김 전 소령은 이 과정에서 성능을 조작하고 단가를 부풀린 의혹이 있다며 권익위에 신고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