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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성현

교회감염, 직장·학교 등으로 급속전파…주영광교회발 11곳 노출

교회감염, 직장·학교 등으로 급속전파…주영광교회발 11곳 노출
입력 2020-06-30 17:00 | 수정 2020-06-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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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감염, 직장·학교 등으로 급속전파…주영광교회발 11곳 노출
    다양한 직업군의 교인이 모이는 종교시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급속한 지역사회 전파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안양시 주영광교회 교인들을 통해 코로나19에 노출된 시설은 물류센터와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11곳이었으며, 접촉자는 무려 340명에 달했습니다.

    누적 환자가 23명인 서울 왕성교회 역시 이들 환자를 통해 감염 위험에 노출된 시설이 교회와 호텔, 학원 등 8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종교시설과 관련된 감염이 계속 이어진다면 당국으로서는 강제적인 조치까지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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