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1만2천85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 확진된 5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15명입니다.
지역발생 36명의 경우 서울 9명, 경기 11명 등 수도권이 20명이고, 그 외에 광주에서 12명, 대전에서 3명이 새로 확진됐고 대구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 집단감염의 여파로 증가했고, 광주와 대전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에서는 사찰과 병원,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상당수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는 교내에서 학생 간 접촉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첫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감염은 6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없어 누적 282명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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