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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동훈

신규확진 51명…광주 첫 두자릿수 확진·지역-해외발 동시 확산

신규확진 51명…광주 첫 두자릿수 확진·지역-해외발 동시 확산
입력 2020-07-01 10:13 | 수정 2020-07-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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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확진 51명…광주 첫 두자릿수 확진·지역-해외발 동시 확산
    코로나19가 수도권에 이어 광주와 대전에서도 확산하면서 7월 첫날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1만2천85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 확진된 5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15명입니다.

    지역발생 36명의 경우 서울 9명, 경기 11명 등 수도권이 20명이고, 그 외에 광주에서 12명, 대전에서 3명이 새로 확진됐고 대구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 집단감염의 여파로 증가했고, 광주와 대전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에서는 사찰과 병원,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상당수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는 교내에서 학생 간 접촉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첫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감염은 6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없어 누적 282명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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