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인원제한·예약제'…식당 유형 3가지로 나눠 방역수칙 마련

정부가 많은 사람이 모이지만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음식점에서의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음식점을 유형별로 분류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음식 제공 방법에 따라 ▲ 일반식당 ▲ 단체 식당 ▲ 뷔페식당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식당에 대해서는 술잔·식기를 개인별로 사용하고, 칸막이나 1인 테이블을 사용하는 등의 수칙이 마련됐고, 단체 식당의 경우에는 분산된 시간에 이용하는 시차제가 핵심입니다.

뷔페식당에서는 음식을 가지러 이동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용 집게를 사용하기 전과 후에 손 소독제나 비닐장갑을 활용해야 하고, 사업주는 이벤트성 행사를 자제하고 시간 예약제 등을 운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