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검체 검사를 받고도 결과 보고를 거부한 공항경찰단 소속 경위에게 경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 5월, 해당 경위는 인천공항 내 치안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았으나, 부서 상관이 "검사 결과를 알려달라"고 전화를 걸었을 때 "왜 쉬는 날 연락을 하냐"며 보고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보고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해당 경위를 어제(30일) 인천의 한 경찰서로 전보 조치하고 경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사회
이재욱
확진자 접촉 경찰관, 검사결과 보고 거부했다가 경징계 처분
확진자 접촉 경찰관, 검사결과 보고 거부했다가 경징계 처분
입력 2020-07-01 15:06 |
수정 2020-07-01 15:0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