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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재욱

경실련 "부동산 투기 근절 위해 다주택 보유 청와대 참모 교체하라"

경실련 "부동산 투기 근절 위해 다주택 보유 청와대 참모 교체하라"
입력 2020-07-01 15:08 | 수정 2020-07-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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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실련 "부동산 투기 근절 위해 다주택 보유 청와대 참모 교체하라"
    경실련은 청와대 참모들이 집값 상승으로 억대의 불로소득을 얻었다며 부동산 투기 근절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다주택 보유 공직자를 교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실련에 따르면 전·현직 청와대 참모 가운데 아파트와 오피스텔 재산 증가 상위 10명의 평균 부동산 가격은 2017년 15억3천만원에서 2020년 27억4천만원으로 79% 증가했습니다.

    이들은 "청와대 공직자 재산을 분석한 결과, 공개대상 전·현직 64명 중 28%인 18명이 전국에 2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였다"며 "청와대 참모들에게 내린 보유주택 처분 권고가 이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다주택 공직자들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지난해 12월 수도권에 두 채 이상 집을 보유한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참모들에게 "한 채만 남기고 처분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경실련은 "권고 이후 6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8명의 전·현직 청와대 고위 공직자가 수도권 내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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