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수정경찰서는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불러내 강제로 차에 태운 뒤 내리지 못하게 한 3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1일) 오후 1시쯤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불러내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뒤 도로를 달리며 2시간 가량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성남시 수정구의 한 도로에서 여자친구가 차가 서 있는 틈을 타 내리려 하자, 강제로 다시 차에 태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현재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자 얘기를 하자며, 여자친구 집에 찾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회
이재욱
이별통보한 애인 강제로 차에 태워 달린 3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이별통보한 애인 강제로 차에 태워 달린 3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입력 2020-07-01 18:08 |
수정 2020-07-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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