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 측은 "지난 2월 제3기 노사전문가 협의회 합의문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와 정규직, 비정규직 노조 대표는 보안검색인력에 대해 '직고용 법적 문제 해소를 고려해 자회사로 편제'하기로 명시적인 합의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사는 '자회사로 편제'가 직고용 전 '임시 편제'라는 일방적 해석을 담아 보도참고자료를 배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매일 아침 2백여 명이 참여하는 직고용 반대 집회를 비롯해 서울 주요 도심에서 '대국민 서명운동' 등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공항공사는 "3기 합의문은 보안검색이 직고용 대상이기 때문에 관련법 개정 등 '법적 문제가 해소되기 전까지'만 임시적으로 자회사 편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