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원 세 명 중 한 명이 다주택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실련은 "시의회 의원 110명 중 34명이 다주택자이며, 이중 상위 5명이 주택 81채를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 조사 결과 부동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강대호 의원으로 주택 30채를 갖고 있으며, 같은 당 이정인 의원도 총 47억원 규모의 주택 24채를 신고해 주택재산 가액이 가장 높았습니다.
경실련은 "강대호 의원 등 다주택자 4명이 부동산 개발업무를 관리하는 위원회에 속해있다"며 "자신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위원회에서 공정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사회
이유경
경실련 "서울시의원 34명 다주택자…상위 5명 81채 보유"
경실련 "서울시의원 34명 다주택자…상위 5명 81채 보유"
입력 2020-07-02 13:40 |
수정 2020-07-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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