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추미애 수사지휘 수용할까?…고검장급 회의 열려

윤석열 검찰총장이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를 수용할지 논의하기 위해 전국 검사장들과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오전 고검장급 회의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일선 검찰청의 검사장 회의를 잇달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법무장관은 어제 수사지휘 공문을 보내 윤 총장 측근이 연루된 사건에 대한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중단하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수사 독립성 보장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로 예정됐던 수사자문단 회의는 취소됐지만, 대검 측은 장관의 수사 지휘 수용용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