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에 대한 동의를 구하기로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새벽 중앙집행위원회(중집)에서 노사정 합의안의 중집 추인이 무산됐음을 확인하고 "민주노총 규약상 위원장 권한 행사로 소집할 수 있는 임시 대의원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규약상 대의원대회는 조합원 총회 다음가는 의결 기구로,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소집할 수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30일 중집을 열어 노사정 합의안의 추인을 시도했지만, 강경파의 반대에 막혔고, 지난 1일에도 중집 열지 못했습니다.
사회
김윤미
김명환 위원장 대의원대회 개최..노사정 합의 살려내나
김명환 위원장 대의원대회 개최..노사정 합의 살려내나
입력 2020-07-03 10:14 |
수정 2020-07-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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