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광주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1백 명에 육박한 가운데,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또다른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8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63명이 발생해 광주의 누적 확진자는 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밤 사이에도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일곡중앙교회 신도 5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광주 일곡중앙교회는 신도수 1천 5백명이 넘는 대형교회로, 확진자와 같이 예배에 참석했던 인원은 6백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돼, 집단 감염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사회
이계상
광주 누적 확진자 96명…대형교회 집단감염 우려
광주 누적 확진자 96명…대형교회 집단감염 우려
입력 2020-07-04 11:10 |
수정 2020-07-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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