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은 코로나19 중증환자가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4) 정오 기준으로 국내 14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코로나19 중증환자 19명에 대해 '렘데시비르'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렘데시비르' 투약 환자는 어제 낮까지 13명이었지만, 하루 사이 6명이 더 늘어났습니다.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우리 정부는 특례수입 절차를 통해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들여와 지난 1일부터 공급하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환자들의 투약 기간이 아직 5일이 되지 않아 상태 호전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5일이 지난 후 치료제 효과 등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박윤수
방역당국 "코로나19 중증환자 19명에게 렘데시비르 투약"
방역당국 "코로나19 중증환자 19명에게 렘데시비르 투약"
입력 2020-07-04 21:26 |
수정 2020-07-0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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