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7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김포대교 북단 한강변에서 종류를 알 수 없는 폭발물이 터지며 근처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가슴 부위의 파편 제거 수술을 받고 있으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군부대가 관리하다 지난 2014년 한강 철책을 제거한 뒤 민간에 개방한 지역입니다.
경찰과 군 당국은 폭발물처리반을 투입해 또다른 폭발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수거한 잔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신수아
고양 한강 김포대교 근처서 폭발물 터져 70대 중상
고양 한강 김포대교 근처서 폭발물 터져 70대 중상
입력 2020-07-05 09:37 |
수정 2020-07-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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