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지난 4일 모친상을 당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귀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내일 오전 모친상을 당한 안 전 지사에 대해 특별귀휴 조치 심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귀휴란 복역 중인 수형자가 일정 기간의 휴가를 얻어 외출한 뒤 수형시설로 복귀하는 제도로, 형집행법에 따르면 수형자의 직계 존비속 사망은 특별귀휴 사유에 해당합니다.
다만 교정당국이 교도소 내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수형자의 외부 접촉을 제한하고 있어 안 전 지사의 귀휴가 허가될지는 결과를 지켜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로 일하던 김지은씨에게 성폭행과 추행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3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고, 현재 광주교도소에 수감중입니다.
사회
공윤선
'모친상' 안희정 내일 특별귀휴 심사…코로나19로 귀휴 불투명
'모친상' 안희정 내일 특별귀휴 심사…코로나19로 귀휴 불투명
입력 2020-07-05 17:12 |
수정 2020-07-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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