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는 등 코로나19와 관련해 감염병예방법을 어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사람이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찰이 수사한 감염병예방법 위반자는 1천71명이며, 이 중 10명은 구속되고 529명은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를 받은 1천71명 가운데 격리조치를 어긴 사람이 4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집합금지 위반 425명, 집회금지 위반 109명, 역학조사 방해 44명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3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가 302명, 인천 77명. 대구 73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회
김윤미
'자가격리 어기고 역학조사 방해'…감염병법 위반 1천여명 적발
'자가격리 어기고 역학조사 방해'…감염병법 위반 1천여명 적발
입력 2020-07-05 19:38 |
수정 2020-07-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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