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경찰서는 수요일인 다음달 5일에 대한 집회신고를 오늘 새벽부터 접수한 결과 평화의 소녀상 앞은 보수단체인 '자유연대'가, 바로 옆 연합뉴스 사옥 앞은 '정의기억연대'가 1순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만 "종로구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소녀상 일대를 집회제한구역으로 정한 만큼, 상황 변화가 없는 한 집회 금지를 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는 매주 수요집회가 열리던 소녀상 앞을 집회 장소로 선점했고, 다른 보수단체가 인근 공터마저 먼저 차지하면서 수요집회는 소녀상 일대에서 열릴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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