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내년도 대학 입시에서 고3 학생이 불리해지지 않도록 일부 대학들이 대입 전형을 변경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수험생 배려가 필요하거나 전형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가 생기면서, 전국 대학 20곳이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대교협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대교협에 따르면 서울대는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지역 균형 선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고, 고려대와 성균관대 등 14곳은 각종 시험이나 대회가 열리지 않는 경우에 대비해,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의 자격 기준을 변경했습니다.
이 외에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평가하겠다는 대학도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17곳에 달합니다.
사회
박윤수
대교협 "코로나19로 전국 대학 20곳 대입 전형 변경"
대교협 "코로나19로 전국 대학 20곳 대입 전형 변경"
입력 2020-07-06 16:54 |
수정 2020-07-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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