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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장기전 대비…중수본·방대본 상설화

정부, 코로나19 장기전 대비…중수본·방대본 상설화
입력 2020-07-07 13:58 | 수정 2020-07-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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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코로나19 장기전 대비…중수본·방대본 상설화
    코로나19 사태가 반년 가까이 이어지며 방역 당국이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 정비에 나섰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그에 맞는 조직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 조직을 상설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 19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보건복지부의 일상 업무를 모두 제쳐둔 채 대응하기는 어렵다"며 "장기화에 대비해 조직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수본은 "현재 정원을 80여명으로 잡고 인력 확충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조직이 완벽히 정비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하며 방대본을 꾸렸고, 이후 경계, 심각 단계로 격상될 때마다 중수본과 중대본을 잇달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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