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9호선 지부 노조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파업을 예고해, 서울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필수 유지 인력에 추가로 비조합원과 파업 불참자를 투입해 열차를 운행하고, 운행 시간과 배차 간격도 평상시처럼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10일부터 주요 혼잡역사 13개에 직원 2명씩을 배치해 정상 운행되는지 점검하고, 파업이 지속돼 운행률이 떨어질 경우에는 예비 차량을 투입하고 다람쥐버스 운행시간을 연장하는 등의 수송 계획을 세웠습니다.
앞서 서울메트로 9호선 노조는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건설된 9호선 언주역에서부터 중앙보훈병원역 구간을 서울시가 민간에 위탁하는 것에 반대해 준법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사회
남효정
서울지하철 9호선 일부 구간 금요일부터 3일간 파업…서울시 대책 마련
서울지하철 9호선 일부 구간 금요일부터 3일간 파업…서울시 대책 마련
입력 2020-07-07 16:21 |
수정 2020-07-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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