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 의뢰가 접수된 대북풍선단 이민복 단장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대표가 후원금을 다른 목적으로 유용했거나, 북한 주민들을 도와주겠다고 속여 후원금을 모집하지는 않았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직 이 대표에게 출석요구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경기도는 대북풍선단을 비롯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순교자의 소리, 큰샘 등 4개 대북전단 살포단체를 수사해 달라고 경찰에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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